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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IHQ·경인방송, 콘텐츠 공급 및 공동 제작 MOU 체결

종합미디어그룹 IHQ와 경인방송이 콘텐츠 공급 및 공동 제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경인방송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준 IHQ 대표이사, 권영만 경인방송 회장, 이기우 경인방송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및 교환, 미디어 기술 교류 등 주요 핵심 역량 상호교환에 나서며, 이를 통해 다변화된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다양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우선적으로 양 사는 라디오와 TV, 디지털을 오가는 멀티 플랫폼에 특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양질의 라디오 제작 노하우로 수도권의 중심 방송사로 자리매김한 경인방송과 인지도 높은 인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맛있는 녀석들’·‘돈쭐 맛짱 뜨러 왔습니다’ 등 스테디셀러 예능 제작 노하우를 갖춘 IHQ의 강점을 살려,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경인방송 관계자는 “라디오와 TV의 결합을 뛰어넘는 그 이상의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미디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채널 사업,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IP 제작 산업의 대표적 기업인 IHQ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라디오 시청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IHQ 관계자는 “경인지역 최초의 독립방송사로 가청인구 1500만 명을 지닌 경인방송과 손잡고 혁신적인 미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4개 케이블 채널, 100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경인방송 라디오 등에 최적화된 원소스 멀티유즈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지역 대표방송인 경인방송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방송권역으로 하는 지역 민영방송사로, 광역권 지역 방송 중 규모가 가장 큰 지상파 라디오다. IHQ는 4개의 케이블방송 채널(IHQ·IHQdrama·IHQshow·IHQplay)을 보유한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배우 김혜윤·오광록·박기웅·진이한과 코미디언 이수지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4:08
연예일반

“정자부터 얼려야…” 김해준, 유민상에게 ‘파격 조언’(맛녀석)

코미디언 김해준이 선배 유민상에게 파격적인 조언을 했다.김해준은 5일 오후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새해 특집으로 장수를 기원하는 음식 칼국수를 먹었다.식당 사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주말마다 가족끼리 오셔서 식사를 하셨다. 작고하시기 전에도 가게에 방문해 그동안 국수 끓이시느라 고생하셨다며 선물도 주고 가셨다”고 밝혔다.맑고 담백한 육수와 면발을 맛본 데프콘은 “왜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오시는지 알겠다. 클래스가 다르다”라며 시식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수를 기원하는 면 특집이니 몇 살까지 살고 싶냐?”라며 멤버들에게 질문을 던졌다.유민상은 “나는 빨리 태어난 게 억울하다. 조금만 늦게 태어나면 안 죽을 수도 있다. 지금도 기술발전으로 병을 하나씩 다 잡고 있다. 그래서 냉동인간 신청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답했다.이를 들은 이수지는 “냉동실 진짜 커야겠다”고 말했고, 데프콘도 “상업용 김치냉장고 알아볼까”라고 호응했다. 그러나 김해준은 “형은 정자부터 얼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더 급한 불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이 출연하는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6 16:12
예능

‘맛녀석’ 유민상, 결혼 잔소리 피하는 비법 “결혼하는 순간 母 카드 회수”[TVis]

코미디언 유민상이 결혼 관련 잔소리를 피하는 비법을 공개했다.유민상은 29일 오후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데프콘과 김해준에게 결혼을 언급하며 “명절에 결혼 이야기 들으면 빠져나가는 방법이 있느냐”고 물었다.유민상은 “나는 우리 엄마에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엄마가 ‘장가나 가라. 남들은 손주 보는 데’라고 말을 하면 ‘엄마, 내가 결혼하는 순간 갖고 있는 카드는 반납하셔야 한다’고 말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유민상은 “그러면 엄마는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면서 ‘서둘러서 다 될 게 없어’라고 한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또 유민상은 식당에서 추가 주문한 음식을 빨리 나오게 하는 방법도 공개했다. 유민상은 빈 그릇을 긁는 소리를 내면 사장님에게 은근 압박을 주게 된다고 말해 먹방 8년차 다운 노하우를 뽐냈다.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의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14:46
연예일반

‘맛녀석’ 이지혜‧홍유나PD “언제나 밥친구로..유민상→이수지 케미 보장” [IS인터뷰]

“언제나 밥친구였으면 좋겠어요.”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이 어느새 햇수로 8년이 됐다. 방송가 환경이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낮은 예능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맛녀석’은 오랜 시간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다고 부침이 없었던 건 아니다. 장수 프로그램에서 비롯되는 매너리즘을 겪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지난 4월 MZ세대로 PD들이 교체되고 원년 멤버인 코미디언 유민상에 이수지, 김해준, 가수 데프콘이 새롭게 투입됐다. 이를 통해 ‘맛녀석’은 기존 강점은 살리되, 트렌디함을 녹이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최근 서울 강서구 iHQ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맛녀석’ 이지혜, 홍유나 PD는 “어떤 모습이든 시청자들이 언제든 볼 수 있는 만만한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맛녀석’은 전국 맛집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첫발을 내디딘 후 우리나라 대표 맛집 또는 먹방 예능으로 거듭났다. 당초 코미디언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프로그램을 이끌었으나 2021년 김준현 하차 후 코미디언 홍윤화, 김태원이 합류해 5인 체제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최근 원년 멤버인 유민상에 새로운 얼굴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함께 하면서 새단장을 했다. 여기에 지난 2018년부터 ‘맛녀석’과 함께 한 이지혜 PD와 스핀오프인 ‘맛있는 모녀들’의 홍유나 PD가 새롭게 의기투합했다.이 PD는 “지금 모인 제작진은 ‘맛녀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연출을 맡은 게 부담스럽지만 우리 스타일대로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말했고, 홍 PD는“젊은 감성을 지닌 제작진과 으쌰으쌰하고 있다”고 작업 과정과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제작진이 ‘맛녀석’ 팬인 만큼 이들은 ‘맛녀석’만의 특징과 감정을 그대로 유지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PD와 홍 PD는 “‘맛녀석’ 은 어떤 모습이든 출연자들이 계속 즐겁게, 맛있게 먹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유튜브에서 엄청 잘 먹는 분들도 많이 있고,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선 맛집 리뷰에 중점을 둔다면 저희는 친구처럼 왁자지껄해요. 음식 평가도 하지만, 한 주의 근황을 나누기도 하고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상황극도 하죠. 잘 먹기도 하지만 즐겁게 먹는 게 우리만의 강점이에요. 그래서 시청자들이 밥을 함께 먹는 친구처럼 여겨주고요. 편하고 친구 같은 분위기가 우리가 앞으로도 가져가야 할 ‘맛녀석’의 강점이자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이지혜 PD) 이러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끄는 것은 단연 출연자들의 케미다. 새단장을 한 지 약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 PD 홍 PD는 멤버들의 케미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프콘 덕분에 유민상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이고, 젊은 시청자층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이수지와 김해준 덕분에 MZ 세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인 유튜브나 SNS에서 소위 ‘짤’ 등이 공유돼 화제가 되고 있다. “‘맛녀석’은 처음부터 코미디언으로 구성돼 지금까지 쭉 왔죠. 모두가 코미디언이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방송한 예능인들이고요. 그렇다 보니 멤버들을 어떻게 붙여놔도 기본 케미와 재미 포인트가 있어요. 음식 외에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저력이 있는 거죠. 이수지 씨가 꽃게를 먹다가 갑자기 꽃게장을 파는 아주머니로 빙의하면 멤버 모두가 이를 받아주고 재미를 살려나가는 게 반응이 좋았던 것처럼요. 이들 케미는 저희가 보장해요. 지금은 각자가 서로 다른 캐릭터를 다지는 중이고 어떤 합이 더 큰 즐거움을 발산할지 시도하고 있어요.”(홍유나 PD) 무엇보다 멤버들 스스로가 녹화를 재밌어 한다고 전했다. 이 PD는 “데프콘 씨의 경우 예전에 게스트로 나온 적 있었는데 그때 무척이나 만족해 하셨다. 제작진이 뭘 먹을지만 알려주고 멤버들이 웃으며 즐겁게 음식을 즐기는 게 끝이다 보니 정말 좋은 방송이라고 하더라”고 웃으며 “이번에 고정 멤버가 됐는데 ‘여전히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먹을 수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계속 하시더라”고 전했다. 음식 메뉴를 선정할 때도 멤버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음식이 최우선 조건이다. 회의를 거쳐 메뉴가 선정되면 8명의 제작진이 관련 식당을 최소 3군데 답사한다. 이후 ‘맛녀석’ 식구들인 만큼 ‘맛잘알’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식당을 선택하는데 여기에 멤버들 취향이 적극 반영된다. 홍 PD는 “멤버들이 맛있게 먹어야 그 모습이 방송으로 이어진다”며 “이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현장에서 찍으려 한다”고 말했다. ‘맛녀석’은 새단장을 한 후 자연스럽게 MZ PD들의 색깔이 덧입혔다. 속초와 강릉에서 촬영된 물회와 해물가오리찜 방송은 ‘포동포‘동해’ 특집’으로 표현되는 등 위트 있는 네이밍이 대표적 예다. 인터뷰 내내 남다른 텐션을 발산한 이 PD와 홍 PD는 새로움을 더한 ‘맛녀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안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PD는 “장수한 프로그램인 만큼 같은 시청자층이 함께 오래 간다. 그렇다 보니 기존 시청자층의 반응을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PD는 “‘맛녀석’의 시그니처 장치들을 어떻게 다르게 할 수 있을까 계속 논의 중이다. 우리만의 차별점을 가져가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더한 ‘맛녀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맛녀석’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11 05:18
예능

[줌인] ‘홍김동전’, MZ세대 입소문 타고 유튜브 천만뷰 돌파·OTT 역주행 바람

‘홍김동전’이 MZ세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튜브와 OTT 등의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면서 화제성을 모으고 있다.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출연 효과까지 톡톡히 보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13일 기준 영상과 쇼츠(짧은 동영상)를 포함해 코미디언 이수지가 출연한 ‘린쟈오밍’ 에피소드는 업로드 5개월 만에 1000만뷰, ‘연예인이 돈을 빌리는 방법’은 6개월 만에 500만뷰를 돌파했고 지난 2월 업로드된 출연자들의 ‘수면 위내시경’ 풀버전은 200만뷰를 넘었다. 지민 출연 후 화제성도 높아졌다.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홍김동전’은 지난 3월5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0위에 올랐다. 또 웨이브에 따르면 지난 1일 신규 유료 가입 첫 재생 콘텐츠 예능 장르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미스터 트롯’과 ‘전지적 참견 시점’을 제치고 ‘오늘의 톱 2O’ 중 8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홍김동전’은 지난달 30일 지민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화제성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지민 출연 전 ‘홍김동전’은 웨이브 전체 프로그램 순위에서 지난해 8월1일주 기준 77위를 기록한 뒤, 올 1월9일주 55위, 2월27일주 42위, 3월13일주 33위, 31일주 12위를 기록하며 일찍이 흥행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이 같은 화제성과 비교해 ‘홍김동전’의 시청률은 지난해 11월27일을 제외하고 1~2%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머물고 있다. 유튜브, OTT 등 플랫폼 다양화로 인해 더 이상 실시간 시청자수를 나타내는 시청률만이 프로그램의 인기를 측정하는 수치가 아닌 데다, MZ세대를 겨냥한 ‘홍김동전’이 KBS의 주된 시청자층과 충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다. 지난해 7월 첫 방송을 시작해 13일 32회차를 선보인 ‘홍김동전’은 요즘 예능프로그램이 빠르게 사라지고 등장하는 방송 환경에서 굳건히 회차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몰래 카메라, 야외 취짐 등 고전적 콘셉트로 익숙함을 안기는 동시에 출연자들의 낯선 케미, 예상치 못한 전개의 즐거움, 세련된 연출 등이 MZ세대에게 먹혀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4 06:05
연예일반

[포토] 이수지, '자백 보러 왔어요'

코미디언 이수지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자백'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오는 26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24 2022.10.24 20:15
연예일반

[포토] 이수지, '모두 쉿'

코미디언 이수지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자백'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오는 26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24 2022.10.24 20:14
연예일반

배우 동현, IHQ와 재계약… “두터운 신뢰로 인연 이어간다”

배우 동현이 IHQ와 계속 한배를 타기로 했다. IHQ는 동현과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IHQ 관계자는 “그동안 쌓인 두터운 신뢰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의리를 보여준 동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동현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믿고 선택해 준 만큼 체계적인 서포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그룹 보이프렌드로 데뷔한 동현은 2019년 IHQ와 계약 이후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쓰릴미’, ‘비더슈탄트’, ‘테레즈 라캥’ 등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으며, 2021년 영화 ‘인싸’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동현은 이 같은 작품들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냈다. 동현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변함없이 든든한 파트너가 돼 준 IHQ이기에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향후 서로에게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IHQ에는 배우 장혁, 김혜윤, 진이한, 코미디언 황제성과 이수지, 가수 박미경, 양파 등이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4 16:02
연예

[이슈IS] '쇼트트랙 편파 판정' 스포츠·연예계·전국민 '분노의 밤'(종합)

이쯤되면 분노도 사치인 수준이지만 울화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다. 올림픽 정신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경기와 황당한 편파 판정에 전국민이 들끓은 밤이다. 지난 4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7일 오후에는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가 열렸다. 쇼트트랙은 대한민국이 전통의 강호로 숱한 역사를 쌓은 종목이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고, 기분좋은, 그리고 조금은 여유로운 응원의 목소리도 높았다. 하지만 펼쳐진 경기와 결과는 모두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황대헌 선수는 준결승 1조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뒤늦게 코스를 파고들었다는 비디오 판독 결과가 나오면서 실격 처리를 당했다. 준결승 2조로 나선 이준서 선수 역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레인 변경에서 반칙이 있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허무하고 황당한 판정에 어안이 벙벙해진 순간이다. 이제 대다수의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건 더 이상 메달도, 메달의 색깔도 아니다. 올림픽 무대를 위해 오랜시간 피 땀 눈물을 흘렸을 선수들의 고생 및 노력에 대한 실질적 보답과 목표가 메달일 수 밖에 없기에 '메달을 목에 걸었으면 좋겠다' 함께 응원하는 것이지, 궁극적으로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공정한 경기의 과정과 그에 따른 최선의 결과에 더 큰 감동을 느낀다.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의 자부심부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그 모든 것이 외부 작용에 의해 박탈당하는건 특히 스포츠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하지만 그 어려운걸 이번 동계올림픽은 다양한 방식으로 뻔뻔하게 해내고 있다. 때문에 쇼트트랙 경기에서 보여진 촌극 역시 당연한 분노를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고, 비난의 화살 또한 명확할 수 밖에 없다. 억울함과 답답함에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하고 말도 아끼는 선수들, 참담한 표정의 코치진들을 저열한 현장과 차가운 타국에서 할 수만 있다면 그저 빨리 빼내오고 싶은 심정에 모두가 공감하는 이유다. 경기를 지켜 본 스포츠 스타들은 물론, 연예인들도 분노를 참지 못한 채 SNS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배구 김연경 선수는 '또 실격? 와 열 받네', 강소휘 선수는 '역대급 올림픽이다 정말. 누가 실격이라구요?' 양궁 안산 선수는 '하고 싶은 거 다 해X먹어라. 주어 김안산', 김재덕 선수는 '쇼트트랙 룰은 잘 모르지만 판정이게 맞나요?', 체조 여서정 선수는 '쇼트트랙 이거 맞아요? 화나', 근대5종 전웅태 선수는 '아니 이건 납득이 안가잖아', 수영 황선우 선수는 '......'라는 표현으로 온 마음을 대변했고, 쇼트트랙 이한빈 선수는 '이게 올림픽이냐', 김도겸 선수는 '올림픽 정신이 뭘까'라며 단호하게 요약했다. 또한 채리나는 '아 열받아 미치겠다, 어찌 더 아름답게 추월하란 말이냐, 심판들아, 열 받아, 어이가 없네?'라며 분통을 터뜨렸고, 김지우는 "쇼트트랙 판정 어이가 없다. 올림픽 심판 아무나 하나봐. 그러면 비디오 판독은 왜 하냐. 9살짜리 꼬마가 봐도 이해가 안간다는 상황. 왜 유독 우리나라 선수만 다 실격이냐. 황대현 선수 허벅지 손으로 터치한 중국 선수는 아무 페널티도 없었으면서. 너희 그러고도 안 창피하냐"라고 꼬집었다. 코미디언 이수지는 '우리 선수들 힘내요. 울지마요. 1등 우리꺼. 한복도 우리꺼. 김치도 우리꺼. 그만 우깁시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여러 이슈들을 모조리 언급, 신봉선은 "뭐????? 뭐?? 뭐라고?', 이성미는 '아 진짜! 피가 거꾸로! 뭐? 아 진짜! 아', 오지헌은 '결승에 중국 세 명을 올리려고 그랬구나? 결과는 뻔함. 유도 보는 줄? 중국 금메달ㅋㅋㅋ', 김지민은 '이쯤되면 페어플레이 하지 말아야 하나. 이번 올림픽은 정직하게 실력으로 이기는건 어렵나보다! 전국민의 눈에 1위, 2위인데 단, 몇명 눈에는 아니었나보다'라고 정리했다. 이 모든 상황이 누구보다 마음 아플 사람은 바로 우리 선수들이다. 그리고 위기에 보란듯이 강인한 면모를 보이는 것도 우리 선수들이다. 황대헌 선수는 경기 후 SNS에 '장애물을 만났다고 반드시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벽에 부딪힌다면 돌아서서 포기하지 말라. 어떻게 벽에 오를지, 벽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또는 돌아갈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라'는 마이클 조던의 영문 글귀를 남겼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이미지는 그들 스스로 구축한 바, 대한민국 모든 선수들은 건강하고 안전하게만 경기를 치러내길 온 국민이 희망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20일 막을 내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8 00:27
연예

이수지 'SNL코리아' 新크루로 합류…신동엽-정상훈과 호흡

코미디언 이수지가 새롭게 시작하는 'SNL 코리아'에 합류한다. 이수지의 소속사 A9미디어는 19일 "이수지가 쿠팡플레이를 통해 9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SNL 코리아' 새 크루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직접 오디션을 준비해 지원할 만큼 'SNL 코리아'에 대한 열의를 보인 이수지. "'SNL 코리아'의 새로운 크루로서 기존 틀을 깬 코미디를 선보일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수지는 개그맨 신동엽을 필두로 안영미, 정상훈, 김민교, 권혁수, 차청화, 레드벨벳 웬디, 김상협, 주현영, 이소진, 김민수 등과 함께 'SNL 코리아'를 이끈다. 'SNL 코리아'는 미국 NBC에서 1975년부터 현재까지 방영 중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SNL)의 한국 버전이다. 국내에서는 tvN을 통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9개의 시즌이 방영됐다. 올해 쿠팡플레이를 통해 4년 만에 부활했고 첫 회 호스트로 배우 이병헌이 확정됐다. 총 10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지는 지난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 후 2012년 KBS 27기 개그맨 공채에 재도전해 합격했다.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2014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 201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우수상, 2016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로 이적해 활약했다. 드라마 '마성의 기쁨' '터치' 등에서 연기자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수지극장'을 통해 다양한 상황극으로 녹슬지 않은 개그감과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시작, 14kg를 감량했다. 공개 코미디부터 다양한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DJ, 드라마와 영화의 정극 연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활약을 펼쳐오며 개그감, 연기력, 재치와 순발력 등 제작진으로부터 'SNL 코리아'에 최적화 된 크루로 평가를 받아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A9미디어 2021.08.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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